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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
영업시간 10:30~20:00

대구 근대미술의 역사전

기 간 2021-04-14 ~ 2021-04-25
분 류 회화
장 소 12층 전관
작 가 대구백화점 갤러리 개관 50주년 기념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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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971년 5월 13일 대구백화점 본점(동성로) 4층에 ‘대백갤러리’를 개관한 이후 국내?외 주요작가 작품전을 펼쳐오고 있는 대구백화점 갤러리가 개관 50주년을 맞았다. 이중섭, 이인성, 이쾌대, 최영림, 손일봉, 정점식,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등 유명작가 작품전 2,500여회를 통해 대구 미술 발전과 지역미술의 전통성을 정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펼쳐온 대백갤러리는 지난 50년 동안 지역미술인들의 발표의 장이며 화합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대백갤러리’의 역사는 1969년 개점한 대구백화점 본점 4층에 40평과 30평 규모의 2개 화랑으로 1971년부터 시작된다. 대구 시내 한복판에 갤러리를 개관해 전국적 규모의 전시회를 유치하고, 향토작가 초대전과 동?서양화, 조각, 공예, 사진, 서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를 통해 대구화단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미술애호가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모았다. 개관 당시 故 구본흥 명예회장은 화랑 옆에 ‘대구미술협회’ 사무실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등 일찍부터 문화발전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1993년 대백프라자 개점과 함께 프라점 10층에 선보인 ‘대백프라자갤러리’로 갤러리를 이전해 운영해 오다 현재는 12층에 100평 규모의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국내 백화점 전시공간으로는 최고의 시설과 전문 큐레이터 배치를 통해 활발한 전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백갤러리 개관 50주년 기획으로 마련되는 《대구 근대미술의 역사전》은 서양화 도입기 근대서양화가들을 통해 대구미술의 정체성의 정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서동진, 박명조, 이쾌대, 이인성, 이중섭, 서진달, 황술조, 손일봉, 이복 등 주요 작가들의 작품 40여점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특별전이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한국을 방문했던 외국화가들의 눈에 비추어진 우리의 모습들을 판화에 담은 작품 13점도 함께 소개된다. 미국 여류 판화가 릴리안 메이 밀러(Lilian May Miler), 미국 판화가 윌리 세일러(Willy Seiler), 프랑스 출신 화가 폴 자쿨레(Paul Jacoulet)의 판화 작품을 통해 우리의 근대가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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