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 특별전 - 함께하겠소
기 간 | 2020-12-29 ~ 2021-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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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 기타 |
장 소 | 12층 B관 |
작 가 | 세계 소 특별전 |
작가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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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복수(Son Bok Su)
수상 기부 및 기증 현) 미래광고기획 대표,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 대구디자인전람회 초대작가,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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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맞아 ‘소(牛)’와 관련된 조선시대 고문서부터 일제강점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료와 세계 각국 소 관련 조형물과 생활용품들을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세계 소 특별전-함께 하겠소》가 오는 12월 29일(화)부터 2021년 1월10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해가 바뀌게 되면 어김없이 십이지 중 어떤 동물의 해인지 따져보고, 그 동물의 특성과 상징성을 한 해 운세와 관련짓곤 한다. 사람이 태어나면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의 이름으로 “띠”를 붙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쥐부터 돼지까지 십이지 중에서 용을 제외한 모든 동물은 현실 속에 존재한다. 그 중 몇몇 동물은 옛날부터 현재에 사람들이 가축으로 키우며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오고 있다. 그래서 소는 우리 생활 속에서 가장 친밀하며 중요한 동물로 여겨지는지 모르겠다. 이처럼 소는 예로부터 우리 농경문화 속에서 가족이상으로 소중한 존재이며, 농가의 재산 1호로 다루어진다. 이처럼 사람과 친숙한 동물중 하나인 소와 관련된 다양한 조형물과 희귀자료를 15여년간 수집하고 있는 시각디자이너 손복수의 소장품으로 마련되는 《세계 소 특별전-함께 하겠소》는 소의 조형적 의미를 넘어 이색적 관람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세계 10여개국에서 제작한 다양한 소 조형물, 장식물과 기념품, 생활용품을 비롯해 조선시대 소와 관련된 고서와 문서류, 민화와 청도소싸움 관련 자료, 조형물, 국내유명화가들의 소 관련 미술품 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1,000여점에 이르는 관련 자료 중 500여점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의 주요 자료들을 살펴보면 중국에서 발간된 ‘도상수황우마경대전’(1778)과 일본의 ‘목우지남’(1913)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농가집성'(1806), '상우방서'(1859), '축산신법'(1918) ‘소 보험증서’(1897), ‘황우 저당 계약서’(1915) 등을 통해 소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어떤 존재였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그리고 소를 디자인한 세계 각국 우표와 공중전화카드, 복권, 기념품과 함께 장신구, 벼루, 연적, 주전자, 접시, 술잔, 명함꽂이, 유리잔, 보석함, 와인병, 열쇠고리, 시계 등 다양한 공예품도 전시되며, 소를 형상으로 제작된 세계 각국의 아트 조형물과 기념품, 저금통, 완구인형, 장식품 등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