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키는 시간과의 싸움으로 예리한 관찰력과 집중력을 요구하며,
주로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유는
가장 빨리 비례와 자연을 이해하기 위한 가까운 방법으로서 적합하기 때문이다.
인체는 가장 완벽한 자연율(조형)의 축소판이며, 가깝게 항상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로키의 주재료는 연필과 종이 외에도 콩테, 목탄, 파스텔, 수채물감, 수묵과 모필, 죽필, 죽펜,
이쑤시개, 나무젓가락, 칼라펜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재료마다 특징과 느낌이 다르다.
다른 드로잉 형태에 비하여 빠른 크로키의 시간 개념은 주로 초 단위에서 분 단위까지
다양한 형태로 작업이 진행되며, 시간에 따라 작업 형태가 약간씩 차이가 있다.
30초 단위의 제스츄어 드로잉부터 시간 단위까지 하고 있으며,
시간마다 숙련시키는 부분이 약간씩 차이가 있다고 하겠다.
인체의 구조와 특징과 실루엣을 살린 생동감 넘치는 크로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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